내 관심/요즘 읽는 책17 반짝반짝 변주곡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책 반짝반짝 변주곡 반짝반짝 작은별이란 모차르트가 만든 반짝반짝 작은별의 10가지 변주곡을 부르는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거기서 모티브를 얻은 제목을 가진 이 책은 황경신 작가가 써둔 시, 수필, 소설같은 글들이 들어있습니다.내용이 이어지지는 않아서 펼쳐서 아무곳이나 읽어도 될거같아요. 읽는 중간중간 기억에 남았던 구절 몇개를 소개하자면 반짝 반짝 작은 별 ~ 오백 광년을 내내 반짝인 탓에 미처 멈출 수가 없었네 비올라를 배우는 초기에 정말 열심히 연습했던 곡이었는데 그 때를 떠올리며 읽었습니다. 당신은 한때 칼날같은 사랑을 품고 있었다. 사랑 같은 칼날이었는지도 모른다. 당신이 내게 내민 것이 사랑인 줄 알고 품었으나 칼날인 적도 있었고 칼날인 줄 알고 피했는데 사랑인 적도 .. 2015. 6. 8. 피천득 인연 그리워하는 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오는 주말에는 춘천에 갔다 오려 한다. 소양강 가을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 2014. 10. 11. [불멸] -밀란쿤데라 산다는것 거기에는 어떤 행복도 없다. 하지만 존재한다는 것은 행복이다. 2014. 9. 22. 기브엔 테이크 이기적인 사람에게도 그 본성에는 다른 사람의 행운에 기뻐하고 그들이 행복해야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어떤 원칙이 분명 있을 터다. 그들을 보면 기분만 좋아질 뿐 자신에게는 아무런 이익이 없을지라도 말이다. - 에덤스미스 (경제학의 아버지)- ================================================= 언제든 서로 돕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상핼 준비가 되어 있는 개체가 많은 종이 거의 모든 종을 누르고 승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것이 자연선택이다. - 찰스다윈 (진화론의 창시자)- ================================================== 핼프아더스닷 오알지(helpOthers.org) 누군가를 위해 익명으로 무언가를 해준 다음, 같은.. 2014. 5. 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