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아침에 먹으면 금, 오후에 먹으면 은, 저녁에 먹으면 동이다.”
사과는 먹는 시간대에 따라 영양적 가치가 틀려진다고 한다. 사과는 과일 이상의 상징으로 인류역사에 이야기 되고 많은 영향을 주었다.
사과는 시대에 따라 가치가 틀려졌다. 그 시작은 창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따먹었다는 선악과다. 그 금단의 과일은 원죄를 상징한다. 이는 ‘이브의 사과’로 불린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불화의 여신 에리스가 던진 황금사과 한 개를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줌으로써 트로이 전쟁의 시초가 되었다. 이는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파리스의 사과’다.
근대 초기 스위스의 윌리엄 텔이 아들의 머리위 사과를 화살로 맞춰 스위스 독립운동에 불씨을 당겼다. 이는 혁명과 자유를 상징하다. ‘윌리엄 템의 사과’다.
1966년 뉴턴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유추했다고 한다. 즉, 과학을 상징하는 ‘뉴턴의 사과’다.
예술이 모방(mimesis)에 근거해 사물이 갖는 실제적인 명암이나 색채를 포기했음에도, 화폭 위에 나타나는 소재들을 완벽한 형태감으로 선보여 20세기 회화의 선구자가 된 화가 세잔. 따라서 본질 탐구의 상징은 ‘세잔의 사과’로 불린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한 종말의 상징은 ‘스피노자의 사과’다.
뿐만 아니라 비록 동화속이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백설공주의 미혹의 사과’도 있다.
20세기 컴퓨터의 시초를 만든 '튜링의 사과'그리고
21세기에 우리는 또 다른 사과를 만났다. 바로 혁신과 융합의 상징 ‘스티브 잡스의 사과’다.
http://blog.daum.net/jamesan2020/15698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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