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출판사1 반짝반짝 변주곡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책 반짝반짝 변주곡 반짝반짝 작은별이란 모차르트가 만든 반짝반짝 작은별의 10가지 변주곡을 부르는 다른 이름이라고 하네요. 거기서 모티브를 얻은 제목을 가진 이 책은 황경신 작가가 써둔 시, 수필, 소설같은 글들이 들어있습니다.내용이 이어지지는 않아서 펼쳐서 아무곳이나 읽어도 될거같아요. 읽는 중간중간 기억에 남았던 구절 몇개를 소개하자면 반짝 반짝 작은 별 ~ 오백 광년을 내내 반짝인 탓에 미처 멈출 수가 없었네 비올라를 배우는 초기에 정말 열심히 연습했던 곡이었는데 그 때를 떠올리며 읽었습니다. 당신은 한때 칼날같은 사랑을 품고 있었다. 사랑 같은 칼날이었는지도 모른다. 당신이 내게 내민 것이 사랑인 줄 알고 품었으나 칼날인 적도 있었고 칼날인 줄 알고 피했는데 사랑인 적도 .. 2015.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