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1 [ppss]테세우스의 배, 인공지능, 일관성 일관성, 얼마나 지킬 수 있으십니까? 1. 옛날 옛날, 그리스 남쪽 크레타 섬에는 미노타우르스라는 괴물이 살았다. 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를 한 이 괴물은 미궁 속에 갇혀 있었는데, 생긴 것만큼이나 식성도 괴이하여 사람의 고기만을 먹었다. 그래서 크레타 사람들은 바다 건너 아테나이 왕국에 해마다 선남선녀 열두 명을 식사거리로 바치도록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런 일이 계속될 수는 없는 법, 결국 아테나이의 왕자 테세우스는 산제물로 바쳐지는 사람들 사이에 섞여 미궁으로 들어가, 괴물을 퇴치하고 아테나이로 돌아온다. 더이상 산 제물을 바치지 읺아도 된 아테나이 사람들도 어지간히 기분이 좋았던 모양이다. 테세우스의 업적을 기려 그가 타고 돌아온 배를 오래오래 보존했다. 이 배는 이렇게 천여 년을 전해져 내려왔.. 2014.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