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파는 것은? 구글링? 셀카란?
석사과정 첫학기 생활관에 들어갔는데 룸메이트 책장에 각종 책이 꼿혀있었다.
룸메이트에게 책좀 봐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후 언제볼까 고민하다가 일주일 정도 지난 후
갑자기 책을 보고싶어서 책장을 봤을 때 나의 눈길을 끄는 책중 하나였다.
책 [과학콘서트]로 유명한 정재승씨는 우리학교 교수님중에 한분이다. 사실 이것도 얼마전에 수강신청을 하다가
brain dynamics 라는 과목을 보고 다시 떠올리긴 했다 그리고 진중권씨는 거침없는 칼럼니스트로 유명하지 않은가.
책의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메이져급? 저자들을 보고 한번더 돌아보게 되었다.
이제막 연구실에 들어가서 정신없이 공부를 하다가 머리를 식힐겸 가방에 넣어 가져왔다.
점심을먹고 머리를 식힐겸 책을 폈는데
스타벅스로 시작해서 셀카 현대미술 핼로키티 애플사 구글 레고 학벌사회 등의 각종 내용들을 각각의 두 시각으로
풀어 놓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10시에 가까워져있었다.
알베즈티의 눈, 키덜트 , 마중물 등의 단어들도 흥미로웠지만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정보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직하는 것이다.'
라는 아이디어등등 블랙잭을 상징하는 21개의 주제들은 끊임없이 나를 책속으로 끌어당겼다.
책의 내용을 간추려서 옮겨적어주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의 재미를 빼앗을 수는 없지 않은가?
과학과 미학의 만남
'내 관심 > 요즘 읽는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머리 사용법 (0) | 2012.07.15 |
---|---|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0) | 2012.07.14 |
논어 (0) | 2012.07.11 |
세계 경제권력 지도 (0) | 2012.07.10 |
동물농장 (0) | 2012.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