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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

페이스북 고찰

by w우주z 2015. 8. 10.

타임 무슨 바람이 불어,

타임라인을 살펴보다보니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 

공개로 표시된 글들과 비공개로 표시된 글들에서 미묘한 차이와 내 글의 공통점들.

시나리오에서 말하는 'Want'와 'Need'가 생각났다. 

공개로 표시된 글들은 아마도 내 모습중에서 남들에게 보여지고 싶은 욕망을 반영 한 것이고

비공개로 표시된 글들은 보이기 꺼려지는 실제 모습일것.

내 타임라인을 훑어보니 나는 이런 모습으로 비쳐지길 바랬고 실제로 내 사고의 흐름은 이렇게 흘러갔구나를 발견할수있었다. 스스로도 모르는 자신의 모습이라니 내 타임라인을 인쇄해서 일기처럼 보관해야할지도





사람들은 많은 목적으로 페이스북을 할것이다. 

모든것에 간섭하는 스피드 웨건형, 먹기위해사는 먹스타그램형, 자식자랑을 열심히하는 육아일기형. 정치에 광분하는 깨시민형, 계정 활성비활성을 반복하는 싸이키조명형. 

아마 나는 진지진지 선비형에 가깝지 않을까. 21세기에 노잼은 살아남기 어려울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