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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끄적

했다와 안했다.

by w우주z 2015. 7. 28.

했다와 안했다.


어느 순간 내 스스로 하려고했었다 라든지 노력했다 라는 말로 위의 두가지 개념을 섞어버리려고 하는 걸 깨달았다. 사실은 디스크릿한 오비탈인데 컨티뉴어스 한 것마냥 계획을 세워 머릿속에서 열심히 뺑이 돌리면 제2우주속도라도 도달할줄알았나

도대체 이게 무슨소리지

다시 말하자면 똥을 쌌다와 안쌋다 사이에 다른 상태가 존재하기 어렵다는 뜻인가.

똥을 싸려고 노력했다는 말은 안쌋다는 말이고 싸고있다는 것은 아직 '쌋다'의 상태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아침부터 헛소리를 열심히 했더니 배가고프네.

결론은 타임라인에 이 글이 보인다면 나는 똥글을 싼것이다.


제값인데 컨티뉴어스


많은 경우 사람들이 이 두가지를 혼용하는것 같다. 

하려고 한다. 하려고 했다. 하고 있다. 등으로 디스크릿한 개념을 연속적인 값으로 바꿔버리렬고 하는것 같다. 

예를 들자면 똥을 쌋다와 안쌋다의 구분은  화장실 문을 열거나 마렵다는것을 느끼는것은 '안쌌다' 이며 행위가 완성되지 않으면 그것은 아직 안한 것이다. 


다시말하자면 지금 이 글이 타임라인에 보인다면, 나는 똥글을 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