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아는 내용의 고전 명작
물고기와 사투 끝에 대어를 낚아 올리지만 상어떼를 만나 다 빼앗기고 돌아온다.
책을 읽는 초반에 이 작품에 대해서 분석해 놓았던 많은 글 들이 떠올렸다.
하지만 막상 책에 몰입하고 이야기를 따라가며 느낀건
각 부분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시대적 배경은 어떤지가 아니었다.
물고기를 잡는 한 노인이 삶의 터전인 바다와 어울려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었다.
이야기가 다 끝난 뒤 책을 읽었다기 보단 아름다운 한폭의 풍경화를 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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